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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IT

플립5·폴드5는 ‘빈틈’이 없다…시리즈 최초 물방울힌지 적용

by 코딩하는 흰둥이 2023. 3. 20.

https://www.mk.co.kr/news/it/10688032

 

플립5·폴드5는 ‘빈틈’이 없다…시리즈 최초 물방울힌지 적용 - 매일경제

U자힌지 보다 두께·주름 이점 방수 등급 IPX8 유지 폴더블폰 최초 방진기능 탑재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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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힌지를 채택한 오포 파인N 시리즈(위)와 U자힌지가 적용된 갤럭시Z플립 시리즈(아래). [사진 출처 = 기즈차이나 캡처]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선보일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이하 플립5)와 갤럭시Z폴드5(이하 폴드5)에 물방울힌지를 채택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물방울힌지는 기존 U자힌지와 다르게 폴더블폰 양쪽 화면이 완전히 밀착하고, 주름을 최소화하는 형태의 힌지다.

 

19일(현지 시각) 해외 IT 매체 기즈차이나는 유명 팁스터(정보유출자)인 아이스유니버스(iceuniverse)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삼성전자·애플 관련 소식에 정통한 그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플립5와 폴드5의 사양 일부를 공개했다.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플립5와 폴드5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물방울힌지가 적용돼 접었을 때 화면 사이에 생기는 틈이 사라진다. 이에 따라 접힌 상태의 기기 두께가 얇아지는데 폴드5의 경우 13mm 수준으로 줄어든다. 전작인 폴드4의 두께는 14.2~15.8mm였다.

 

오포, 모토로라 등 중국 업체들은 이미 물방울힌지가 달린 폴더블폰을 선보였지만, 삼성전자는 U자힌지를 고집해 왔다. 물방울힌지의 부품 가격이 비싸 출고가가 높아질 수 있는 데다 구조상 침수 등 외부요인 취약해 그간 채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상당 부분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능 부분에서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관측되는데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플립5와 폴드5의 방수 등급은 전작과 같은 IPX8 수준이다. 앞서 또 다른 팁스터는 삼성전자가 두 모델에 IP67 등급의 먼지 방지(방진) 기능을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힌지 외에 다른 부분도 일부 바뀔 예정이다. 먼저 플립5의 외부 디스플레이는 기존 직사각형에서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로 바뀌어 대각선 길이가 3.4인치(약 8.6cm)까지 늘어난다. 전작인 플립4(약 4.8cm)의 1.8배 수준이다. 내부 디스플레이의 베젤 두께도 줄어든다. 폴드5는 전작과 비슷한 크기지만, 무게는 조금 10g 가량 가벼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즈차이나는 “플립5와 폴드5를 둘러싼 소문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기술 애호가들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며 “두 모델은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사용자 경험과 내구성을 끌어올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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