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안양시 비산3동에 있는 홍콩반점 0410에 다녀왔습니다 :)
주소 :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177
영업시간 : 10:40 ~ 21:30 (라스트 오더 21:00)
휴무일은 딱히 적혀있지 않았어요
주차 : 가능/협소
홍콩반점 주변으로는 29년 정통의 이조설렁탕집과 속초오징어어시장이 옆을 지키고 있어요~
예전에는 의자에 앉으면 직원분이 오시거나 불러서 주문했는데 키오스크로 대체되었나 봐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저는 볶음짬뽕이 맛있다고 해서 오랜만에 갔는데 키오스크에 메뉴가 없네요?....
매장 입구 팸플릿에도 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메뉴판에서 제거한 메뉴라고 하네요 ㅠㅠ
다른 음식을 먹어야 하나 기운이 빠지던 차에 직원분이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메뉴판에는 없는데 말씀해 주시면 해드리고는 있다고...
두둥!!!!
저는 바로 카드를 드렸고 직원분은 불러드릴 테니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라고 해 주셨어요
크으!!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잠시 후에 제 번호를 불러주시고 음식을 pick up 해왔습니다~
저는 중국집을 가면 항상 짬뽕 위주로 먹고 국물이 없는 짜장면이나 볶음밥은 잘 먹지 않아요
이유는 목이 막히기 때문이죠
평소 같으면 시키지 않았을 음식인데 음식을 받자마자 올라오는 냄새에 침이 쓰으으윽 고이는 거 있죠?
사진도 그렇지만 실제 비주얼도 조금 난잡하긴 해요 ㅎㅎ
그러나 면의 양이 웬만한 1인분보다 많고 해물의 양이 많다는 거!!
이 정도 양에 가격은 8,000원!
기름은 살짝 많지만 입맛을 돋우는 불맛과 짜장 같으면서도 짬뽕의 맛이 나는 탱글탱글한 면발이 일품이었어요!!
면 종류는 많이 먹지 못하는 제가 순식간에 뚝딱 한 그릇을 비우고 말았습니다... 하....
짜장이나 짬뽕 1인분으로 살짝 부족하신 분들은 볶음짬뽕 한 그릇이면 배가 빵빵해지실 거 같아요 은근 양이 많습니다~
밥을 다 먹고 그릇을 반납하러 나가던 차에 빽다방이 눈에 띄었어요
역시 백종원 아저씨....
중식이다 보니 입안에 기름진 느낌이 맴도는데 나가는 길에 커피나 탄산음료 한잔 먹으면 딱 일거 같습니다
다른 홍콩반점에도 볶음짬뽕을 파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여기 비산점에서도 메뉴판과 배달의 민족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거든요
혹시나 홍콩반점을 가시게 된다면 직원분에게 한번 물어보고 시켜보시길 바라요
그리고 주문이 가능하다면 한 번쯤은 꼭! 꼭!!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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